우리는 이전 3장에서 주식의 배당이라는 내용에 대해서 알아봤었습니다. 주식 배당의 증가는 곧 회사의 이윤으로 이어지거나 배당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습니다. 주식 투자에 있어서 이런 배당 제도는 얼마나 회사가 안정적인가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.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유보율이라는 것이 있습니다.

유보율이란 이익잉여금이라고 불리는 기업이 영업활동으로 생긴 이익과 영업활동을 제외한 특수 거래에서 생긴 이익 자본잉여금을 합한 금액을 납입자본금으로 나눈 비율입니다. 간단한 공식으로

(이익잉여금 + 자본잉여금) ÷ 자본금

이라는 공식을 세울 수 있습니다. 자신이 단타가 아닌 안정적인, 그리고 장기적인 투자를 원할수록 기업의 유보율을 신경써야 합니다. 유보율이 높아진다는 것은 곧 기업의 자금 증가와 연관지을 수 있습니다. 그만큼 다른 곳에 쓸 수 있는 자금이 많아지는 것은 주식 시장에서 하나의 호재로 볼 수 있습니다.

1. 실제 적용된 유보율

그렇다면 실제 유보율을 확인해보겠습니다. 유보율은 이전 PBR 값과 마찬가지로 굳이 따로 구할 필요없이 기업 실적분석에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. 아래는 네이버 증권의 기업 분석 자료입니다.

유보율은 위와 같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. 최근 이슈를 불러왔던 가상화폐 관련주 한네트의 최근 유보율입니다. 굉장히 많은 수치이며 이는 곧 기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이 많아졌다는 뜻입니다. 원래 배당금을 많이 주는 곳이라면 주주에게 배당금 증가로 이어질 수 있고, 새로운 사업 혹은 기존 사업의 확대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.

이는 기업별로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. 배당금 지급은 주로 연말에 하며 계좌로 지급되는 월은 3월, 4월 쯤이 되겠습니다.

실제로 배당수익률, 배당금이 가장 많은 기업은 위 연말 배당금 관련 뉴스 기사와 같이 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 배당금을 원한다면 배당금이 좋은 기업으로, 기업의 미래 가치에 투자한다면 또한 유보율이 높지만 가치 투자의 목적이 강한 기업으로 투자를 진행하면 되겠습니다.

▶6장 증권시장의 구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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